안녕하세요. 아쎄솔 입니다. 저희 저널에 첫 내용이자 소개 될 인물은 아티스트 김현희 작가님 입니다. 기존에 남성성이 강한 워크웨어 이미지를 벗어나 부드러운 작가님의 이미지를 살려 USKEES (어스키스)의 #3006 코듀로이 블레이저를 멋지게 착용해주셨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작업에 대해서도 소개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아트 퍼니쳐 작업을 하는 김현희입니다. 저는 주로 오래된 이미지나 낡은 생각들을 조합해서 새롭고 낯선 이미지를 만드는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는 일상속 필수품이라 할수 있는 가구에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 소외된 것들을 다시 일상속에 연결하고자 합니다.현재는 한국 전통가구를 모티프 삼아 현대 사회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재료나 기법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의 가구들로 재탄생시키고 있습니다. Q. 평소에 하시는 일이 궁금합니다. 작업의 평소 루틴이 어떻게 되나요?매일 10시에 작업실로 출근해서, 오전에는 메일이나 서류 작업을 하고 오후에는 미팅이나 작품을 제작하는 일을 주로 합니다. 그리고 저녁이 되면 떠오르는 생각들을 텍스트로 정리하거나 이미지로 구체화 시키는 작업들을 주로 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Q. 자신의 스타일(패션)을 스스로 정의한다면?누구에게 보여지는것 보다는, 온전히 나를 위한 패션을 지향합니다. (물론 남에게 보여지는 모습이 중요하고 그것을 의식 안하는건 아니지만) 매일 혼자 작업실에 남아 힘든 작업을 하는 시간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움직이기 편하면서도 몸의 형태가 흐트러지지 않아보이는, 심플한 스타일을 추구하는 편입니다. 너무 많은 장식이 들어간 옷보다는 심플하게 떨어지는 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카라나 단추가 없는 모던한 스타일을 즐겨 입어요. 단조로워 보일 수 있기에 소재가 특별한 옷을 좋아합니다 Q. 어스키스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의상과 그 옷의 어떤 부분이 마음에 드나요? 남녀의 구분없는, 중성적인 스타일이 매력적이에요. 특히 클래식 하면서도 어딘가 현대적인 디테일이 꼭 서울의 도시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Q. 어스키스 아이템을 스타일링하는 팁을 공유해 주세요. #3006 cord blazer 코듀로이 재질의 올리브색 자켓을 후드맨투맨과 함께 스타일링 하면 보온성도 챙기면서 젊은 느낌을 줄 수 있어요. 아니면 핑크계열의 모자나 신발을 함께 코디하면 남들과는 다른 좀 더 특별한 룩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아요. Q. 평소 일상에서는 어스키스의 옷이 작가님께 어떻게 활용되나요? 말 그대로 일상생활 어디에나 잘 활용하고 있는것 같아요. 이너나 신발등의 스타일만 교체해주면 약간의 격식이 필요한 미팅 자리에도, 친구들과 함께 공원에 놀러나갈때도 어디에나 잘 활용할수 있어 좋아요. Q. 작가님께 ‘옷’은 어떤 의미가 있고 얼마나 중요한가요? 옷은 내가 누구인지 길게 설명하지 않아도 누구에게나 나를 설명할 수 있는 굉장히 직관적인 표현수단이라 생각해요. 옷을 통해 내가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지 보여줄수 있죠. 뿐만 아니라 제 몸과 가장 가까이, 오래 닿아있는 것이기도 하기때문에 내 자신을 위해 가장 신경써야할 요소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Q. 즐겨 방문 하시는 곳이나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방문했을 때 추천해 주실 만한 장소가 있나요?을지로는 아주 오래된 작은 공장부터 젊은 사람들이 운영하는 술집,카페등 오래된것과 새로운것이 재미있게 혼합된 지역이에요. 그곳에 가면 빠르게 발전함과 동시에 오래된 것들이 군데군데 공존하고 있는 서울의 진짜 모습을 볼수 있을거에요.